장바구니
총 개의 상품이 담겨있습니다.
장바구니 페이지 이동

    예나의 작업실 예나의 작업실에 등록된 게시글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여러가지 새로나온 신상품들
    작성자 YENA
    조회수 696
    첨부파일 20170628161652.jpg











    여러가지 새로나온 신상품들
    공장에서 바로 가져오면서 찍은 사진들 :)









    언제나 설레는 시간, 바로 신상품 새로 나올때..
    얼마나 설레는지 가끔은 내가 디자인 맡겨둔 거
    나온다는 말 듣고 그날 출근할때부터
    어떻게 나왔을까... 설레는 심장 부여잡고 공장으로 갈 때도 있다.
    그러면, 역시 시행착오는 늘 있는 법이지.
    그래도 재밌잖아? 가끔은 변수가 있는게 :) 하면서 넘기면
    또 새로운 파도가 밀려오듯 다가온다.









    그래도 이번에 나온 신상품들은 모두
    생각했던 것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다행이면서도 마음이 뿌듯했다.
    이쁜 탄자나이트 오벌 컷으로 나온 모습.
    크... 비닐 안에서도 빛나는 이 휘광.






    그리고 자유형태라서 걱정 많았던,
    사파이어 귀걸이. 중간에는 다이아몬드를 베젤세팅으로
    감아서 중간을 연결해주었다. 더 예뻐졌다 ㅎ

    특히 이런 달랑이 스타일의 드롭 귀걸이는
    연결되는 고리들의 '자유로운' 리듬감이 중요한데
    묘하게 빡빡하거나, 너무 성기게 제작하거나 하면
    이 리듬감이 틀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포인트 너무 잘 알고있는 공장에서
    걱정이 싹 날라가게 고급지게 잘 마무리해주었음 ㅎㅎ
    따봉.






    크.. 콜롬비아산 에메랄드와 바게트 다이아몬드.
    그리고 테파 다이아몬드. 이 반지는 에메랄드도
    가격이 있는 편이었지만 (작아도 콜롬비아산인데다가
    투명도/컬러가 너무 좋아서 )
    그 주변에 두른, 바게트다이아몬드와 테파 다이아몬드가
    가격이 작은데도 이거 비율이랑 갯수 다 맞춘다고
    꽤 많이 투자된 반지다. 정말 잘 나와서 '너무다행'
    기쁜 마음 x 100

    이번에 출고된 신상품들 중에서
    가장 마음이 쓰였던 제품인데,  헤헤
    잘 나와서 좋다.







    크... 자태보소






    새로운 디자인을 시도하는 건,
    걱정이 되면서도 설렌다.

    그래도 설렘이 더 커서, 나는 아직 할 게 많은가보다 :)
    이 사파이어는 약간 어두운 블루와 그린이 섞인 듯한
    플랫타입의 사파이어인데, 이렇게 제작하기까지
    디자인 변경이 몇번이나 있었는지 모르겠다. (살짝 지침 ㅠ)

    그래도, 뭔가 컬러조합이나 유니크함에 있어서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때문에 그점을 살리기위해
    제작까지 힘을 실어 이끌어나가야만 했던 과정이 있었다.






    마치, 마블 영화에 나올법한
    캡틴 파이브나 캡틴 아메리칸 느낌이 나는 듯한
    그런 디자인이지만, 스톤의 원래 쉐입이 잘 살아나게
    마무리되어서 뿌듯했던 제품이다.

    블루 사파이어가 사실 이렇게 특이한 컷이 잘 없는데
    이번에 제작한 아이들 중 유니크하기로는 두번째이지 않을까 싶다 :)





    음. 나의 역작.
    레이어드 된, 오렌지 사파이어와 그 주변을 두른
    멜리 오렌지 사파이어들의 향연.

    나는 이 '향연'이라는 단어가 참 좋다.
    보석을 세팅할 때, 이만한 단어가 없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보석들이 촤르르 춤을 추듯, 때로는
    교향곡 한곡을 연주하듯 하나가 되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떨린다.

    그 떨림 그대로 제품이 담아내기가 쉽지 않은데
    그 안에서도 늘 나의 걱정과 요청을
    만족스럽게 이끌어주시는 공장 마스터님들께
    너무 감사하다 :)







    새로 들어온 남양진주, 하나다마급이라
    퀄리티랑 사이즈도 확인할 겸, 한컷. 찰칵






    - 내 주위는 온통
    보석빛이 가득하여
    오늘도 행복하여라
    예르나
    수정 삭제
    목록보기